매년 기부한 아이유 "특별한 일은 아냐" 담담했다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30)가 수년 째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

7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고, 서울의 한 아동양육시설에도 후원했다.

이든아이빌 측은 "가수 아이유님의 후원으로 아웃백스테이크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며 "아이들에게 최고의 어린이날이었다"고 전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받으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기를”이라며 “아이유애나가 올봄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했다.

이와 관련, 아이유 측은 "매년 해오던 일이다. 특별한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아이유는 매년 꾸준한 기부로 모범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16일 자신의 생일에도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에 총 2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같은 해 12월 31일에는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까지 총 4곳에 난방비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비롯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만 총 48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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