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子 엉또 영상 공개
"다들 아빠 얼굴이라더라"
"덕분에 잘 크고 있다"
박은영의 아들/ 사진=인스타그램
박은영의 아들/ 사진=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은영이 생후 7일된 아들 '엉또'를 공개했다.

박은영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7 이모, 삼촌들 메롱. 엉또 누구 닮았나요? 다들 아빠 얼굴이라고 하던데"라는 글과 함께 엉또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엉또는 건강한 모습이었다. 모든 게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피면서 혀를 내미는 등 귀여운 신생아의 모습이 담겼다.

박은영은 "정말 많은 분들께서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덕분에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다"며 "일일이 댓글을 다 달진 못했지만 꼼꼼이 다 읽고 마음 속아 담아뒀다. 축하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완전 아빠 닮았다", "천사 같다", "엉또 보고 싶었는데 공개해주셔서 감사하다", "몸조리 잘하셔서 행복한 육아하시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은영은 2019년 9월 연하의 사업가 김형우와 결혼해 지난 3일 아들을 출산했다.
'아내의맛' 135회/ 사진=TV조선 제공
'아내의맛' 135회/ 사진=TV조선 제공
한편 이날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의 아들 출산기가 그려졌다.

앞서 방송에서 둔위교정술 성공으로 감동을 안겼던 박은영은 지난 3일 새벽 출산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갑작스럽게 진통을 느껴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했다.

도착하자마자 긴급 분만에 돌입한 박은영은 무통주사도 뚫고 느껴지는 진통 때문에 간절하게 원했던 자연분만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다행히 무통 주사를 재투여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내진을 하는 과정에서 의사는 "거의 다 내려왔다"며 엉또의 탄생을 알렸다. 세상에 나온 아들과 처음 마주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맞이한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최초로 가족사진을 찍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다음은 박은영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다.

D+7 이모 삼촌들 메롱

엉또 누구 닮았나요? (다들 아빠 얼굴이라고 하던데)

정말 많은 분들께서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덕분에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잘 크고 있어요

일일이 댓글을 다 달진 못했지만 꼼꼼이 다 읽고 마음 속에 담아두었답니다

축하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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