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서 가수 양준일이 어렸을 적 고(故) 오순택 배우와의 인연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여성시대’에는 JTBC 예능 ‘투유프로젝트-슈가맨3’로 소환된 후 50대에 다시금 전성기를 맞은 양준일이 출연했다.
양준일은 “어렸을 때는 음악을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며 “고등학교 때 미국의 작은 한국 교회를 다녔는데, 거기에 당시 할리우드에서 연기를 했던 오순택 배우가 있었다. 어느날 나와 엄마한테 밥을 사주겠다더라. 그때 (양)준일이는 꼭 연예인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여서 믿지 않았다. 그런데도 계속 나에게 (양)준일이는 한국에 있었으면 벌써 연예인이 됐을 거라고. 끼가 많다고 항상 말씀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양준일은 “나중에 데뷔하고 나서야 어떻게 저에게서 그런 끼를 보셨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때는 이미 돌아가신 뒤였다”고 아쉬워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29일 방송된 ‘여성시대’에는 JTBC 예능 ‘투유프로젝트-슈가맨3’로 소환된 후 50대에 다시금 전성기를 맞은 양준일이 출연했다.
양준일은 “어렸을 때는 음악을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며 “고등학교 때 미국의 작은 한국 교회를 다녔는데, 거기에 당시 할리우드에서 연기를 했던 오순택 배우가 있었다. 어느날 나와 엄마한테 밥을 사주겠다더라. 그때 (양)준일이는 꼭 연예인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여서 믿지 않았다. 그런데도 계속 나에게 (양)준일이는 한국에 있었으면 벌써 연예인이 됐을 거라고. 끼가 많다고 항상 말씀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양준일은 “나중에 데뷔하고 나서야 어떻게 저에게서 그런 끼를 보셨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때는 이미 돌아가신 뒤였다”고 아쉬워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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