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틸컷./사진제공=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틸컷./사진제공=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틸컷./사진제공=MBC

MBC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의 김혜윤과 이재욱이 납골당에서 평소와는 다른 기류를 뽐낸다.

앞서 은단오(김혜윤 분)는 기억을 되찾고 돌아온 하루(로운 분)와 점점 더 가까워졌다. 자아를 찾고 은단오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한 백경(이재욱 분)은 그를 두고 하루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지난주 방송 말미에서 은단오와 하루가 조심스레 입을 맞추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세 사람을 둘러싼 삼각관계의 향방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어하루’ 측이 5일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나란히 앉은 채 서로를 바라보는 은단오와 백경의 모습이 담겨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백경은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고, 은단오는 그런 그를 몰래 지켜보고 있다. 또한 백경 특유의 날카로운 표정에 왠지 모를 슬픔이 어려 있어 그가 어떤 사연으로 이곳에 오게 됐는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마주본 은단오와 백경 사이에는 평소와는 다른 부드러운 기류마저 흐른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하는 장면이 만화 속 스토리에 해당하는 ‘스테이지’인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인 ‘쉐도우’인지 알 수 없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재욱이 감춘 아픈 사연의 정체는 오는 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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