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스틸. /사진제공=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조선로코-녹두전’ 스틸. /사진제공=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조선로코-녹두전’ 스틸. /사진제공=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장동윤, 김소현이 달빛 아래 꽃길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선로코-녹두전’ 측은 19, 20회 방송을 앞둔 4일,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 사이에 로맨틱한 변화가 느껴지는 사진을 공개했다. 서로를 향한 달달하고 짙은 눈 맞춤이 위기 속에서도 깊어진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 방송에서 한양에서 재회한 녹두와 동주는 다시 한 집 살이를 시작했다. 자신의 곁을 떠날까 전전긍긍하는 녹두와 꽁꽁 숨겨도 흘러나오는 동주의 진심 속에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나누는 두 사람이 애틋함과 설렘을 자아냈다. 여기에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광해(정준호 분)와의 운명적 만남과 입궐에 성공한 녹두가 그의 정체를 알게 됐다. ‘왕의 아들’ 녹두와 광해를 향한 복수를 준비하는 동주, 두 사람 사이에 놓인 엇갈린 운명이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대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닿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동전커플’ 녹두와 동주의 달달하고 아련한 달밤의 꽃길 데이트 현장이 담겨 있다. 얼굴 가득 피어난 미소 속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종사관 녹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녹두의 따뜻한 시선 끝에는 동주가 서 있다. 그와 마주 선 동주의 눈빛에서도 미처 숨기지 못한 애틋함이 흘러넘치는 듯하다.

또 다른 사진에서 달빛 아래 만개한 꽃밭을 나란히 걷는 녹두와 동주의 꼭 잡은 두 손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행복해 보이는 녹두와 쑥스러운 듯 맞잡은 손을 내려다보는 동주,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난 달콤한 로맨틱 기류는 숨길 수 없다. 이어 서로를 마주한 녹두와 동주의 짙은 눈 맞춤은 애틋함을 고조시키며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의 바람을 기대케 한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위기 속에서도 녹두와 동주에게 로맨틱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오랜 시간 서로를 향한 진심을 품었던 두 사람. 깊어진 연심만큼이나 짙어진 설렘이 2막의 문을 열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선로코-녹두전’ 19, 20회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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