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김혜윤./사진제공=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김혜윤./사진제공=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김혜윤./사진제공=MBC

배우 김혜윤이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를 통해 차세대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어하루’는 만화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설정과 신선한 반전,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청춘 배우들의 활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극중 은단오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혜윤은 신예답지 않은 놀라운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캐릭터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통통 튀는 개성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은단오를 탄생시키며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김혜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풍부한 표정 연기와 대사 전달은 물론 물에 빠지거나 폭풍우 속을 뚫고 달려가는 장면에서도 온몸을 불사르는 활약을 펼쳤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그의 감정 연기도 눈길을 끈다. 친한 친구인 이도화(정건주 분) 앞에서는 개구쟁이처럼 익살스러운 현실 연기를 보여주고, 약혼자인 백경(이재욱 분) 앞에서는 상처받은 마음을 처연하게 표현해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심스레 키워가는 하루(로운 분) 앞에서는 사랑에 빠진 수줍은 여고생 은단오 그 자체를 보여주며 넓은 스펙트럼의 감정선을 보여주고 있다.

‘어하루’의 연출을 맡은 김상협 PD는 “(김혜윤이) 감독 이상으로 대본을 해석해 200% 만족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극찬을 전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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