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 사진제공=NEW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 사진제공=NEW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 사진제공=NEW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올 추석 단 하나의 코믹물로 주목받는 가운데, 차승원의 전매특허 코미디 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코미디 장르에서만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차승원이 올 추석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관객들을 웃게 할 채비를 마쳤다.

차승원은 “코미디를 항상 좋아했다. 코미디는 연기를 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원천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코미디는 땅 같은 존재다”라며 12년 만의 코미디 장르로의 컴백을 알렸다.
영화 ‘선생 김봉두'(왼쪽부터 시계방향),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이장과 군수’./ 사진제공=NEW, 네이버 영화
영화 ‘선생 김봉두'(왼쪽부터 시계방향),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이장과 군수’./ 사진제공=NEW, 네이버 영화
영화 ‘선생 김봉두'(왼쪽부터 시계방향),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이장과 군수’./ 사진제공=NEW, 네이버 영화

그동안 차승원은 영화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 ‘이장과 군수’ 등 여러 코미디물을 통해 관객을 만났다. ‘신라의 달밤’에서는 다혈질 체육 선생 역할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차승원 표 코미디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광복절 특사’에서는 탈옥을 꿈꾸는 죄수 역을 맡아 짠내나는 코미디를 완성했다. ‘선생 김봉두’에서는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실생활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귀신이 산다’에서 손과 발이 뒤바뀌는 장면, ‘이장과 군수’에서 상대를 놀리며 박수를 치는 장면을 맛깔난 연기로 살려낸 코믹 장면은 지금까지도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다.

이렇듯 잘생긴 외모와 반전되는 능청스러운 표정과 개성 넘치는 말투, 허세 넘치는 캐릭터로 믿고 보는 코미디 배우로 자리 잡은 차승원이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는 어떤 웃음을 선사할 지 기대가 쏠린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이 만나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심쿵 비주얼을 가졌지만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철수 역으로 분한 차승원은 전매특허 코미디 연기로 올 추석, 다시 한번 전 국민에게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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