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일곱 번째 미니앨범 ‘팬시 유(FANCY YOU)’로 통산 네 번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정상에 서며 해외 여가수 사상 이 차트 최다 1위 부분 ‘단독 3위’에 올라섰다.
7일 오전 일본 오리콘 뉴스는 “트와이스의 ‘FANCY YOU’가 5월 13일자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집계 기간 4월 29일~5월 5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월 18일 일본 두 번째 베스트 앨범 ‘#TWICE2’가 1위를 기록한데 이어 4작품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해당 차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산 3번째 1위를 달성하며 이 차트에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다 1위 부문 공동 3위를 기록중이던 트와이스는 이번 기록으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고 소개했다.
트와이스는 한국어로 된 앨범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와 ‘FANCY YOU’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발표한 일본 정규 1집 ‘BDZ’부터 11월 국내 미니 6집 ‘YES or YES’, 2019년 3월 일본 베스트 2집 ‘#TWICE2’, 그리고 4월 국내 미니 7집 ‘FANCY YOU’까지 4연속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막강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 중 ‘#TWICE2’는 2011년 11월 발매된 카라의 ‘슈퍼걸’ 후 7년 3개월여 만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 중 처음으로 발매 첫 주 20만 포인트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워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트와이스의 미니 7집 ‘FANCY YOU’의 타이틀곡 ‘팬시(FANCY)’ 뮤직비디오는 7일 오전 3시 40분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80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고공 행진 중이다. 최근 포브스에 따르면 ‘FANCY’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기준 조회수 4210만 뷰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어, 활동곡 기준 ’11연속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트와이스는 ‘FANCY’로 SBS ‘인기가요’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5월 첫째주 인기가요 차트(집계 기간 4월 22일~29일)서 1위에도 올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 후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통산 90번째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통산 100회 1위’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미니 7집 ‘FANCY YOU’는 걸그룹 최초 초동 15만장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트와이스는 국내 데뷔 3년 6개월여 만에 12장의 음반으로 375만장, 일본서 총 8장의 앨범 누적 출고량 약 238만장을 더해 한국과 일본서 총 613만여 장의 음반 판매량을 넘어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