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10월 26일 ‘안중근 의거일’ 관련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의 카드 뉴스. /
10월 26일 ‘안중근 의거일’ 관련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의 카드 뉴스. /
배우 소이현과 박하선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힘을 모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의거일’에 맞춰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를 펼친다.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에 퍼트리는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이번 주제는 1909년 10월 26일 안 의사가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일은, 일제의 한국 침략을 전 세계에 알린 쾌거였고 침체된 항일운동을 다시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전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내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 있는 날을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팔로워 수가 많은 이들과 캠페인을 펼친다면 많은 SNS 사용자들에게 전파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실검(실시간 검색어)까지 등장할 수 있어 더 많은 네티즌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 동참한 소이현과 박하선은 “의미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특히 많은 팔로워들이 ‘좋아요’를 통ㅐ 힘을 모은다면 오늘 하루 ‘안중근 의거일’을 더 널리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캠페인에 동참한 이들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김아랑, 코미디언 송은이와 김숙·박명수·정준하, 가수 하하·스컬, 외국인 방송인 알베르토·다니엘 등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