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의 향방에 대해 일본의 반응도 뜨겁다. 14일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오는 16일 니콜과 DSP 간의 전속 계약이 마무리된다”며 “DSP는 계속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니콜의 향후 활동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해 카라 니콜의 탈퇴가 확실시 됐다. 이와 관련 일본 매체들도 앞 다투어 니콜의 계약만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스포니치 아넥스, 산케이 스포츠,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유력 매체들은 DSP미디어의 공식...
2014년 새해 아이돌그룹 대결에서 가장 재미를 본 것은 걸그룹 걸스데이다.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는 양 강자 비와 동방신기를 제치고 주요 음원차트에서 '썸씽(Something)' 1~2위를 오가고 있다. 절대 팬덤을 지닌 동방신기가 음반판매에서 압승을 거뒀다면 걸스데이는 MBC 뮤직 '쇼챔피언' 1위를 시작으로 11일 MBC '쇼! 음악중심' 1위, SBS '인기가요' 1위 등 공중파 순위 프로그램을 재패했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 엔...
스페이스 공감 900회 방송 “'스페이스 공감'이 일주일에 2일 공연으로 축소되지 않고 4일 공연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이 났습니다. 원상복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쁩니다. 뮤지션, 팬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저희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됐습니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13일 홍대 라이브클럽 벨로주에서 열린 EBS의 음악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의 축소 개편을 반대하는 공연 '공감을 지켜주세요'에서 '스페이스 공감' 정윤환 PD가 낭...
KT뮤직(대표 이승주)은 최근 모기업 KT와 음악서비스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2월 10일 온라인 음원사이트 지니(www.genie.co.kr) 서비스를 양수받기로 했다. 이로써 올 하반기 KT뮤직의 올레뮤직과 KT의 지니가 합쳐질 전망이다. KT뮤직 관계자는 “이번 양수도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KT뮤직의 올레뮤직과 KT의 지니로 분산돼 있는 서비스가 향후 하나로 합쳐질 전망이다. 이로써 유통 및 서비스 플랫폼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K...
올 상반기 중견가수들이 대거 컴백하며 아이돌그룹 중심의 가요계에 새바람을 몰고 올 예정이다. 새해 비를 시작으로 동방신기, 에일리, 소녀시대, 싸이 등 인기가수들의 잇단 컴백이 예고된 가운데 중견 가수들도 새 앨범을 발표해 선후배 간의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엠씨 더 맥스가 아이돌가수들을 제치고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조 디바 이선희, 국민가수 김건모를 필두로 왁스, 소찬휘 등의 컴백해 상반기 가요계에 불을 지핀다. 2014년 ...
내가 못된 남자라면? 여자를 울릴 남자라면? 물러나는 게 좋아 다치기 전에, 거부할 수 없는 걸 알지만 동방신기 'Something' 中 동방신기 'TENSE' 벌써 데뷔 10년, 그리고 일곱 번째 정규앨범이다. 동방신기의 역사는 국내 아이돌그룹의 중요한 지점(절대 팬덤, 일본의 케이팝 한류, 퍼포먼스의 진보)을 대변한다고 할 만큼 엄청난 존재감을 지닌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동방신기가 잘 생긴 것 뿐 아니라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가수 이선희가 2월께 컴백하는 것으로 알려져 가요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이선희가 2월에 앨범을 발표할 예정으로 심혈을 기울여 녹음을 진행 중이다.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이선희가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09년 2월에 나온 14집 '사랑아 …'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2014년은 이선희가 데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앨범 관...
동방신기(왼쪽)와 걸스데이 동방신기와 걸스데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데뷔 10주년을 넘긴 한류 톱 아이돌과 이제 갓 인기그룹의 반열에 올라선 걸스데이의 공통점을 찾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나 2014년이 겨우 3일이 지난 지금, 동방신기와 걸스데이가 공교롭게 같은 듯 다른 길을 걸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들의 특별한 2014년을 만들어 준 그 '무언가(Something)'의 같은 듯 다른 점을 살펴봤다. [같은 듯 다른 점 1] 새해 첫 ...
새해 벽두부터 2014년 가요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1일에는 동방신기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고, 2일에는 비의 신곡이 공개됐다. 이어 싸이 소녀시대 서태지 등 대형 가수들의 컴백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2014년을 바라보는 가요계의 기대감이 남다르다. 여기에 데뷔 전부터 이슈를 몰고 오는 신인들도 데뷔 일자를 확정짓고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 준비를 마쳤다. 기존 그룹들도 단단히 자리 잡기 위해 더 강력해진 음악과 콘셉트로 무장해...
“'썸씽'은 새로운 터닝포인트 같은 곡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 최강창민, 2013년 12월 26일 SMWEEK 동방신기 콘서트를 앞두고 열린 가자회견 중 '썸씽'은 동방신기의 진정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 지난 1일 공개된 '썸씽' 뮤직비디오로 보자면 일단은 대성공이다. 매 앨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보는 눈을 사로잡았던 동방신기는 이번에 듣는 귀마저 호강시킬 준비를 마쳤다. 사실 동방신기가 그동안 펼쳐 보인 음악은 ...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2014년에도 수많은 해외 팝스타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작년에는 저스틴 비버를 비롯해 시규어 로스, 크라프트베르크,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이기 팝 등이 처음 한국 땅을 밟아 팬들을 흥분시켰다. 올해에는 처음 한국을 찾는 슈퍼스타 브루노 마스를 비롯해 제프 벡, 에이브릴 라빈, 제임스 블레이크, 제프 버넷, 모과이 등 굵직한 뮤지션들의 내한공연이 확정된 상태다. 새해 벽두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내한공연을 정리했다...
2013년은 유난히 많은 뮤지션들이 우리의 곁을 떠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록의 거인 루 리드를 비롯해 재즈 기타의 영원한 스승 짐 홀, 록밴드 도어즈의 오르간연주자 레이 만자렉, 재즈 기타리스트 조니 스미스, 우드스탁의 별 리치 헤이븐스 등이 세상을 떠났다. 국내에서는 전설적인 디스크자키 이종환,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이 사망해 많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올 한해 대중음악계 부고 소식을 정리했다. 루 리드, 역사의 뒤안길로 미국의 전...
서인국의 2013년 소원이 아름답게 이뤄졌다. 데뷔 초부터 가수로서의 꿈을 항상 '단독콘서트 개최'라고 말하던 서인국은 지난 28, 29일 비로소 꿈을 이뤘다. 서인국 콘서트 '서프라인국'은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양일간 5,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객석에는 연인부터 가족 단위 관객, 20대부터 40~50대까지 자리해 남녀노소 두루두루 사랑받는 서인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프라...
날카롭게 나를 스쳐가던 겨울은 가고 봄이, 늘 그렇게 눈 뜨면 보일 것 같던, 그대는 가고 봄이 유근호 '봄' 中 유근호 'Walk Alone' 유근호는 80~90년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모던포크 뮤지션이다. 모던포크라는 음악이 통기타 한 대를 중심으로 한 단출한 음악이지만, 작법, 연주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물을 낳는 마법과 같은 음악이기도 하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인 유근호는 서정적인 포크부터 포크록에 이르기까지 모던포크에...
어반자카파가 인디차트 정상에 올랐다.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_인디차트 Vol. 19에 따르면 어반자카파의 정규 3집 '03'이 1위에 랭크됐다. 2007년 데뷔한 3인조 그룹 어반자카파는 팀 이름처럼 도시적인 감성의 세련된 음악과 출중한 화음을 통해 음원차트, 공연계의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군에서는 대중들에게 가장 어필하는 팀으로 떠올랐다. 1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에는 R&B를 가요풍으로 재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