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AT AREA(앳에어리어)
사진 제공 = AT AREA(앳에어리어)
파격의 뮤즈, 현아가 2년 만에 돌아온다.

현아의 새 EP 'Attitude'는 2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손잡고 내놓는 첫 번째 앨범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앨범에서는 음악, 비주얼, 퍼포먼스, 전방위에서 진화한 현아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현아는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기획 등 앨범 전반의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앨범명처럼 새출발하는 현아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담았다.

타이틀곡 'Q&A' 뮤직비디오는 태국 방콕에서 촬영했다. 새로운 파격,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층 고급스러운 섹시 매력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흡입력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음악적인 면에서도 'Q&A'는 이번 앨범의 색깔을 가장 잘 대변한다. 이 곡은 UK 개러지와 하우스 사운드를 조화롭게 녹여낸 팝이다. 중독성 있는 구간과 청량한 현아의 보이스로 한발 다가온 여름의 산뜻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안무가 키엘 투틴(Kiel Tutin)와 합작한 퍼포먼스도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키엘 투틴은 잼 리퍼블릭 소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만큼, 현아와 어떤 호흡을 뽐낼지 관심이 쏠린다.

트랙마다 참여한 뮤지션들을 살펴보면 전곡이 타이틀곡 레벨이다. 그루비룸과 영국의 LDN Noise(런던노이즈)가 작곡한 'Q&A', 감각적인 음악으로 통하는 보이콜드, 기리보이는 3번 트랙 'Ah!'에서 현아와 합을 맞췄다. 제미나이는 작사, 작곡 참여는 물론 보컬 피처링에도 힘을 보탰다.

마지막 트랙 'RSVP'는 창모의 피처링과 함께 박진영이 작곡한 엄정화의 '초대'를 샘플링해 2024 현아 버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아마피아노 리듬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앨범과 동명의 1번 트랙 'Attitude'는 현아가 작사와 작곡 모두에 참여했고 그루비룸과 과카, EVAN 등이 완성도를 높였다. 앳에어리어 입단 시 퍼포먼스 영상으로 선공개된 만큼, 더욱 진화한 현아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현아의 새 앨범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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