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 한편에 마련된 아미 라운지에서는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직접 진행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가 진행됐다.

비몽사몽인 듯한 뷔의 목소리에 RM은 "들어가라. 잘자라"며 웃었다. 뷔가 "원래 거기 가려고 했었다"고 하자 RM은 "고맙다"고 했다. 뷔가 "형 눈 가리고 '짜잔' 하려고 했다"고 하자 RM은 "잠 잘자고 (일) 잘해라"고 말했다. 뷔는 "위버스로 챙겨보겠다"며 "형, 폼 미쳤다"라며 유행어로 인사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1부를 마친 RM은 '언팩 유어 백스(Unpack Your Bags)'을 부르며 흥을 돋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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