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 한편에 마련된 아미 라운지에서는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직접 진행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가 진행됐다.1부에서 RM은 아미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소개했다.
10년 차 아미의 사연에 RM은 RM은 “대기실에 있는데 ‘노 모어 드림’ 나오더라. 블로그, 트위터 등 우리 흑역사들이 (인터넷에) 박제돼있더라. 10주년이 되면서 스멀스멀 올라오고 친구들도 보내주길래 ‘죽고 싶다’고 생각했다. 농담이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윤기 형과 학교 다니던 학생, 연습생이던 때 10주년 되고, 10주년 페스타 하고 있는 지금을 생각하면 아득하다”며 그간의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사연자가)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셨을 거 같은데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거듭나기까지 방탄소년단과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이런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항상 멋있는 직장인으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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