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신보 작업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팬들을 찾아온다.

슈가는 6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다큐멘터리 ‘SUGA: Road to D-DAY’ 티저 포스터를 올렸다. 티저 포스터에는 마이크를 손에 든 채 하늘을 응시하고 있는 슈가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오는 21일 솔로 앨범 ‘D-DAY’ 발매를 앞둔 슈가의 앨범 작업 과정을 보여 준다. 특히, 슈가가 앨범 작업을 하는 과정이 이처럼 자세하게 공개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져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UGA: Road to D-DAY’는 슈가가 전 세계 여러 도시의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음악을 통해 새롭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 가는 여정을 그린 ‘로드무비’로, 각 도시를 여행하며 느낀 순간들에 슈가의 색채가 더해져 음악과 앨범으로 완성되는 과정부터 라이브 클립까지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인다.

앞서 지난 달 31일 공개된 무드 티저에서는 슈가가 걸어 왔던 여러 순간들, 도시와 대자연을 오가는 모습이 교차 편집되며 슈가와 그의 다른 활동명 ‘Agust D’, 그리고 민윤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슈가 겸 ‘Agust D’라는 아티스트가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으로서 가진 고뇌와 인간 민윤기가 갖고 있는 고민 등이 담겼다.

‘SUGA: Road to D-DAY’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디즈니+를 통해 슈가의 솔로 앨범 ‘D-DAY’ 발매일 당일인 4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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