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슈가가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슈가는 3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오는 21일 솔로 앨범 'D-DAY'를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슈가는 아티스트로서 또 다른 자아인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첫 공식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D-DAY'는 앞서 슈가가 Agust D로서 공개했던 믹스테이프 'Agust D'(2016년), 'D-2'(2020년)에 이은 Agust D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슈가는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이고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D-DAY'의 기획부터 콘셉트, 구성 등 작업 전반을 이끌며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슈가는 앨범 발매 예고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D-DAY'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7일에는 선공개 곡도 발표한다.

특히, 슈가는 이번 솔로 앨범으로 전 세계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이벤트 열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팬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워 아쉬움이 컸던 슈가는 영상통화, 소규모 팬미팅 등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슈가는 'D-DAY' 발매 이후 오는 26~27일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미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에서 월드투어 'SUGA | Agust D-DAY TOUR'를 개최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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