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출신 솔로 잭슨이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전용 차트 프로그램 ‘케이팝레이더’가 케이팝 역사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23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가 발표됐다.
이번 차트의 1위 자리는 잭슨의 신곡 ‘블루(Blue)’ 가 차지했다. 잭슨의 ‘블루(Blue)’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9월 2주차 집계 기간 (2022년 9월 9일 ~ 2022년 9월 15일) 동안 1,490만 뷰를 기록했다.
또한 케이팝레이더 9월 3주차 집계 기간 동안 잭슨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만 5천명, 공식 트위터 팔로워는 5만 2천명 가량 증가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 뉴진스, 방탄소년단(BTS) 등 대형 톱 아이돌을 제치고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다른 대형 아티스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놀라운 솔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는 엔시티 127(NCT 127)의 신곡 ‘질주(2 Baddies)’가 4위로 진입했으며 황민현의 신곡 ‘다시 만나는 날에 (Again)’가 7위로 진입했다.
‘케이팝레이더’는 글로벌 미디어 회사인 88라이징과 함께 북미 최대의 위성 라디오 SiriusXM 채널을 통해 미국 동부 시간 기준(ET)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마다 1시간 동안 미국 전역에 방송되며, DJ는 제이미가 맡고 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케이팝 팬을 위한 스케줄 알리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 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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