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빈이 ‘워터밤’ 무대에 출격한다.
달수빈은 오는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 열리는 ‘워터밤’ 투어 마지막 공연에 오른다.
‘워터밤’은 국내 최대규모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되며 올해 폭발적인 반응을 끌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구까지 이어진 ‘워터밤’은 수원을 끝으로 올해 투어일정을 끝낸다.
달수빈은 이번 ‘워터밤’ 무대에서 오랜 만에 달샤벳 시절 곡들을 비롯해 솔로로 발표한 노래들과 최근 발매한 ‘훅’(HOOKAH)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 특히 ‘수파두파디바’(Supadupadiva)의 29금 버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또 최근 발표한 ‘훅’의 라이브 무대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달수빈은 2020년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무대 연출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특히 ‘훅’은 온라인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어 누군가를 헐뜯고 공격하는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던지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과감하고 직설적인 표현들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곡인 만큼 무대 퍼포먼스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달수빈은 2011년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로 데뷔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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