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찰리 푸스 '레프트 앤 라이트'…아시아권 차트 상위권 '싹쓸이'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찰리 푸스와 협업한 'Left and Right'가 빌보드를 비롯해 아시아권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초강력 파워를 과시했다.

정국은 지난달 24일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를 발매했다.

이에 'Left and Right'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22위를 비롯해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글로벌(미국 제외)' 2위, '글로벌 200' 5위, '캐나다 핫100' 17위, '스트리밍 송' 23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35위, '팝 에어플레이' 39위를 차지하는 등 세부 차트까지 휩쓰는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특히 'Left and Right'는 빌보드 상 아시아권 차트에서 남다른 위력을 자랑했다.

빌보드가 발표한 필리핀 송 차트(7월 9일 자)와 베트남 핫100 차트(7월 7일 자)에 따르면, 'Left and Right'는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또 'Left and Right'는 빌보드 차트 7월 9일 자, 싱가포르 송 2위, 말레이시아 송 2위, 인도네시아 송 3위, 타이완 송 3위, 한국 송 5위, 홍콩 송 9위 등 상위권을 싹쓸이 하며 아시아권에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Left and Right'는 애플 뮤직에서 필리핀 애플 뮤직 차트 톱100과 마닐라 애플 뮤직 톱25에 '14일 연속' 1위로 올랐다.

또 'Left and Right'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의 필리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3일째' 1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필리핀 톱 송 '14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Left and Right'는 스포티파이의 한국 톱 송 또한 '14일 연속' 1위, 베트남 톱 송 '7일 연속' 1위 등 전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아시아권의 인기 강세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더불어 'Left and Right'는 싱가포르 'RIAS'의 Top Streaming과 Top Regional 주간 차트(6월24일~7월 30일) 2위로 진입하기도 해 아시아권에서의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을 엿보게 했다.

한편, 'Left and Right'는 7월 4일(한국 시간) 기준, 발매 10일 만에 103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경신하는 쾌거도 이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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