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2002년 안정환 헤딩골, 아직도 잊히지 않아"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청량 비주얼을 뽐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무대에서 경기장까지'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내용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2022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을 위한 '팀 센튜리(Team Century)'의 구성멤버이자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은 기억하는 최고의 골 장면으로 "2002년 한국/일본 FIFA 월드컵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안정환 선수가 헤딩골을 넣고 한 세레머니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아주 어렸을 때였는데도 아직 잊히지 않는 기억,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축구’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팀 센츄리'의 멤버가 된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건 누구 한 명에게만 주어진 숙제가 아니다. 모두가 연대하여 이룰 수 있는 세기의 목표"라고 답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글로벌 공식 SNS를 통해 진이 '세기의 목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는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사진 속 진은 블루와 민트색이 어우러진 티셔츠를 입고 작은 얼굴과 무결점 피부가 돋보이는 조각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한편, 오는 6월 10일 발표 예정인 방탄소년단 새 앨범 '프루프(Proof)'에는 진의 자작곡 'Moon'과 'Epiphany -Jin Demo ver'이 수록될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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