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가오갤3'-'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사진 = 영화 '가오갤3'-'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어린이날의 승자는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와 게임 캐릭터를 영화로 만든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였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감독 제임스 건, '가오갤3')는 50만960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87만504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2위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젤레닉)로 43만2473명울 동원했고, 누적관객수 149만8994명을 축적했다.

어린이날 승자는 '가오갤3'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다. 두 영화는 약 7만 정도의 격차를 보였지만,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위용을 과시했다.

어린이날 특수로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를 15만898명이 봤다.

이에 '드림'(감독 이병헌)은 한 단계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드림'은 같은날 9만2595명이 관람해 84만2772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뒤를 이어 5위다. 6만79명을 불러 모았고, 525만6636명 누적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모처럼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았다. 비 오는 어린이날이었던 날씨 상황도 크게 한 몫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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