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제이앤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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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포의 3대 흉가로 알려진 늘봄가든을 배경으로 K-공포의 저력을 선보일 영화 '늘봄가든'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28일 배급사 (주)제이앤씨미디어는 '늘봄가든'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늘봄가든'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잃게 된 소희(조윤희 분)가 남편이 유일하게 남겨 둔 한적한 시골의 저택 늘봄가든을 찾은 후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겪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 '공모자들', '기술자들', '럭키'부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간 조윤희가 '늘봄가든'에서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 이후 알 수 없는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소희 역을 맡았다. 스크린으로는 약 6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 만큼 지금껏 보여주었던 조윤희의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사진제공=(주)제이앤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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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로 활약하며 이제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스타로 자리 잡은 김주령이 소희의 하나뿐인 가족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그녀를 가장 아끼는 언니 혜란 역으로 분한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녀가 이번 영화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 외에도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오동균 형사로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신스틸러로 활약한 허동원이 소희의 남편이자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의 꼬리표를 달고 있는 창수 역으로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결백', 드라마 '악마판사' 등을 통해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인 정인겸이 늘봄가든의 악령을 쫓는 퇴마사로 변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리딩 현장은 실제 대한민국 3대 흉가로 알려진 늘봄가든의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늘봄가든'은 '랑종', '살인자의 기억법', '추격자' 등 작품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한 구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늘봄가든'은 오는 29일 크랭크인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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