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현성이 '기적의 형제'를 통해 서늘한 분노 연기를 선보였다.
배현성은 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 아동학대에 분노해 180도 돌변한 눈빛을 자랑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기적의 형제' 3회에서 강산(배현성 역)은 자신을 바라보는 아이의 환영을 따라 홀린 듯 골목길로 들어갔다. 벽에 있는 낙서를 통해 아이의 고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초능력으로 순간 이동을 한 강산은 방 안에 갇혀 쓰러져있는 아이를 발견한 후 탈출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초조해했다.
아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강산은 과거 형과 함께 학대당하던 기억을 떠올리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이어 강산은 초능력을 통해 엄마에게 학대당한 아이의 기억을 보고 분노에 사로잡혔다.
집에 돌아온 아이의 엄마를 마주한 강산은 날 선 눈빛으로 그에게 다가갔고, 싸늘한 목소리로 "죽어, 넌 인간도 아니야"라고 말하며 목숨을 위협했다. 분노를 고스란히 담아낸 눈빛과 순간 스친 비릿한 미소는 서늘함을 더하며 극의 전개를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날 배현성은 아이를 걱정하는 따뜻한 모습부터 불의를 참지 않고 분노하는 모습까지 감정에 따른 완급조절로 강강약약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더했다. 약자 편에 서서 진한 울림을 선사한 것은 물론, 부당한 일에 맞서 분노를 표출하는 사이다 면모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끌어낸 것.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깊이를 더해가는 배현성의 활약은 어떨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현성은 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 아동학대에 분노해 180도 돌변한 눈빛을 자랑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기적의 형제' 3회에서 강산(배현성 역)은 자신을 바라보는 아이의 환영을 따라 홀린 듯 골목길로 들어갔다. 벽에 있는 낙서를 통해 아이의 고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초능력으로 순간 이동을 한 강산은 방 안에 갇혀 쓰러져있는 아이를 발견한 후 탈출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초조해했다.
아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강산은 과거 형과 함께 학대당하던 기억을 떠올리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이어 강산은 초능력을 통해 엄마에게 학대당한 아이의 기억을 보고 분노에 사로잡혔다.
집에 돌아온 아이의 엄마를 마주한 강산은 날 선 눈빛으로 그에게 다가갔고, 싸늘한 목소리로 "죽어, 넌 인간도 아니야"라고 말하며 목숨을 위협했다. 분노를 고스란히 담아낸 눈빛과 순간 스친 비릿한 미소는 서늘함을 더하며 극의 전개를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날 배현성은 아이를 걱정하는 따뜻한 모습부터 불의를 참지 않고 분노하는 모습까지 감정에 따른 완급조절로 강강약약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더했다. 약자 편에 서서 진한 울림을 선사한 것은 물론, 부당한 일에 맞서 분노를 표출하는 사이다 면모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끌어낸 것.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깊이를 더해가는 배현성의 활약은 어떨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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