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집'(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집' 방은희가 김정임의 유골함을 빼돌리다 서하준에게 발각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분)이 납골당에서 유광미(방은희 분)와 마주했다.


이날 우지환은 유광미에게 김정임의 존재에 대해 물었다. 이어 그는 "김정임 씨 아시나요?"라고 물었고 유광미는 손을 덜덜 떨며 과일 바구니까지 떨어뜨렸다.


우지환은 "김정임이라는 이름이 제 입에서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하셨나 보네요. 저희 엄마가 9년을 입원했는데 김정임씨와 사촌관계가 맞으신가요? 설마 죽었습니까?"라고 캐물었다.


이에 유광미는 발뺌하며 "아주 잘 살아 계십니다. 이름 같은 사람이 어디 한두 명인가요"라면서도 여전히 떨고 있는 모습을 보였고 우지환은 "당신들이 우리 엄마 인생을 어떻게 망쳤는지 전부 파헤칠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우지환은 9년 전 안경선(윤복인 분)을 수술했던 진료팀을 만나려 했다. 하지만 의사는 부재중이였고 간호사는 "오래 전 일이라 입원했던 환자를 다 기억할 수 없다"라는 답변에 우지환은 좌절했다.

유광미는 김정임의 유골함을 빼돌리며 "함숙진(이승연 분), 나보고 죽은 사람처럼 입 다물고 있으라니. 나한테 방구석에 쳐박혀 있으라는 거야. 정임언니 나갑시다"라며 밖을 나서려 했다. 이 모습을 보게 된 우지환은 "그게 뭡니까? 유골함 같은데 김정임이라고 씌여져 있는 거 같은데"라며 유광미를 추궁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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