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전원일기’ 배우 나철이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훈훈한 연출을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책임지고 있다.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박수영 분)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 분)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나철은 극중 한지율의 선배 최윤형 역을 맡아 한지율 역의 추영우와 훈훈 선후배 케미를 뿜어내며 극에 활력을 책임지고 있다.
최윤형과 한지율의 현실감 넘치는 절친 케미는 1회부터 보는 이들의 찐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은 함께 동물 병원을 운영하며 가까이 지내는 사이. 하지만 한지율의 조부가 갑작스레 여행을 떠나게 되며 한지율이 희동리 동물 병원을 떠맡게 되자 최윤형은 서울의 병원은 자신에게 맡기라며 호기롭게 포부를 전하고, 시골 마을 희동리에서 지내게 된 후배 한지율을 위해 이것저것 필요한 용품들을 챙겨 보내고 때때로 통화하며 병원의 소식을 전하는 등 끈끈하면서도 친밀한 관계를 보여줘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희동리 동물 병원에서 진행하는 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구하기 어려운 약품을 알아봐 주기도 하는 등 멀리서도 척 하면 척! 하는 호흡으로 조력자 역학을 톡톡히 해내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나철은 친근하면서도 인간미가 넘치는 캐릭터를 맞춤옷과 같이 소화하며 작품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나철은 앞서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작품에 활력을 더하는 존재감으로 주목받았던 바. 이에 한지율의 곁에서 든든한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적재적소에서 가장 필요한 롤을 감당하며 분위기 메이커에 등극 중인 최윤형으로 열연 중인 그의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는 매주 월, 화, 수 오후 7시에 공개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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