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퍼런트컴퍼니)
(사진=디퍼런트컴퍼니)

배우 이상진이 ‘신병’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ENA채널에서 최종화로 막을 내린 ‘신병’에서 이상진은 소대장 오석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석진은 융통성 없는 성격에 의욕만 가득한 신임 간부의 표본인 인물로, 극 중 FM 빌런 이상진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오석진의 코믹한 표정과 대사, 과감한 목소리 톤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현실감을 더하며 시선을 강탈한 것은 물론, 남다른 케미력으로 김민호, 남태우 등 다른 배우들과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100% 싱크로율로 시선을 집중시킨 이상진이 오석진 행보관에게 얼차려를 부여하며 “행보관 엎드려뻗쳐”를 샤우팅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상진은 22일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를 통해 “오지 않았으면 했던 종영이 다가왔다. 즐거운 촬영 분위기 속에서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오석진을 보내기 싫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석진이 워낙 인기 캐릭터이고 장삐쭈 작가님의 최애 캐릭터이기도 해서 역을 구현하는데 고심했다.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최선을 다했다.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병’은 올레tv와 OTT 플랫폼 seezn에서 전회를 시청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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