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정헌이 서하준에 분노했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형(정헌 분)이 남흥식(장항선 분)이 마련해 준 우지환(서하준 분)의 방을 보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남태형은 "왜 하필 2층이에요? 그것도 내 방 옆에. 어머니 방 뺏은 걸로도 모자라서, 꼭 이렇게까지 하셨어야 해요?"라며 남흥식에게 물었다.
이에 남흥식은 "그럼 지환이를 언제까지 부엌방에 놔둘 거냐"라고 답하며 "나는 너희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게 마지막 소원이다"라고 속뜻을 전했지만, 남태형은 "그 부탁 못 들어 드립니다"라며 거절했다.
그러면서 남태형은 "우지환, 너한테 뺏길 거라고만 생각하지 마라. 너한테 뺏긴 거 모조리 다 가지고 올 테니까"라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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