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사진제공=tvN
'환혼'/사진제공=tvN
이재욱이 연모하는 스승 정소민을 향한 멈춤 없는 직진 모드를 펼친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측은 30일 장욱(이재욱 분)과 무덕이(정소민 분)의 입맞춤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장욱은 무덕이가 음양옥을 내기에 걸며 자신의 연정을 모르쇠로 일관하자 제자의 도리만 지키며 선을 긋다가도 무덕이의 젖은 발을 걱정하는 등 작은 것 하나에도 신경 쓰며 연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극 말미 장욱은 “세상으로부터 괴물을 지키는 방법도 있어”라는 자신의 다짐처럼 위기에 처한 무덕이를 구하기 위해 결계를 뚫었고, 무덕이가 폭주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자 그를 끌어안으며 강렬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 속 스승 무덕이의 입술로 직진하는 장욱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무덕이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장욱의 돌발 행동에 핑크빛 반전 상황이 펼쳐져 설렘을 증폭시킨다. 사제와 연인을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습관성 포옹을 했던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이 설렘을 자아낸다.

무덕이는 제자 장욱을 연모하고 있지만 하루빨리 제 기력을 되찾아 살수로 돌아가야하는 소명 때문에 이를 내색하지 않고 밀어내고 있는 상황. 무덕이를 향한 마음을 자각함과 동시에 뜨거운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있는 장욱의 멈춤 없는 직진 본능이 무덕이의 단단한 빗장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을 높인다.

‘환혼’ 제작진은 “스승 무덕이가 레벨업을 목적으로 매 순간 제자 장욱을 벼랑 끝에 세우고 연서 고백에서 음양옥 내기까지 두 사람의 로맨스가 더욱 깊고 단단해지고 있다”며 “특히 무덕이가 이번 스킨십을 통해 장욱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내비칠지 우기더기 로맨스의 변화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환혼’ 13회는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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