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영하는 넓고 깔끔한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여유로운 공간감과 거실 한쪽을 차지한 100여 대의 앤티크 하우스가 솔로의 멋을 드러냈다. 냉장고에는 며느리가 보내준 국, 반찬을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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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악성 소문이 돈다"고 운을 뗀 그는 "내가 혼자 있지 않을 거라고 얘기한다. 아니다, 여자 없다. 여자 얘기하면 경기한다고 말해도 안 믿더라. 어디 나가서 미주알고주알 말하기도 그렇잖냐"고 토로했다.



노현희는 "극단을 운영하면서 힘든 때가 있는데, 이영하가 한 회 공연 전석 구매를 하고, 여러 번 외울 정도로 공연을 봐주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영하는 "그렇게 말하면, 편집 잘 못해서 둘이 자주 만나냐고 오해할 수 있다"며 악소문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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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철이 자금적 부담은 없는지 묻자 그는 "서초동에서 살다가 손주들 주변으로 이사 했다. 집 팔고 남은 여윳돈으로 생활한다"면서 손주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나에게는 만남이 쉼이다. 행복해하고 즐거워하고 또 많이 웃고 좋아하면 외로울 시간이 없다"고 답했다.
"끝까지 혼자 살 거냐"는 노현희의 질문에 이영하는 "재혼이란 걸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 혼자 사는 삶이 편하지만, 때로는 적적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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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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