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지난 14일 첫 공개
'대머리 의사 된 이서진' 화제
지난 14일 첫 공개
'대머리 의사 된 이서진' 화제

‘내과 박원장’은 하나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 20년 경력 전문의 장봉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14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 해당 작품은 ’대머리 의사 된 이서진'이라는 파격 타이틀로 화제를 모았다.이날 서준범 감독은 "원작을 영상화 하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 두 가지 길이 있었다"며 "'짠내' 기준의 드라마냐 시트콤이냐였다"고 설명했다.이날 이서진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불쌍한 사람"이라며 "살기도 힘들고 빚도 많고 가족들은 다 제정신이 아니고 직원도 마찬가지다. 주변에 제정신인 사람이 없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 이상한 사람들 속에 살다 보니까 제정신인 사람이 별로 없다"며 "간호사 차미영(차청화 분), 제정신이 아니다. 아들인 걸 속이고 자격증도 없는 아들을 취직시켰다. 그 아들이 차지훈(서범준 분)이다. 쟤도 그렇게 제정신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위에서 군림하는 사모림(라미란 분). 제 와이프 역시 제정신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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