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사진=방송 화면 캡처)
'두 번째 남편'(사진=방송 화면 캡처)

'두 번째 남편'에서 엄현경이 아들의 사망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봉선화(엄현경 분)이 출소 후 새벽이가 사망했다는 말에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화는 양말자(최지연 분)에게서 "새벽이 없다. 하늘나라로 갔다. 새벽이 죽었어. 폐렴으로 위독하다가 그렇게 갔다"라며 "여기서 이러지 말고 병원가서 확인해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문상혁(한기웅 분)을 찾아간 봉선화는 새벽이의 유골함이 있는 봉안당으로 함께 가게 됐다.

문상혁은 "새벽이가 이렇게 쉽게 갈지 누가 알았겠어? 그래도 어쩌겠어. 이 다음에 새벽이 올 때까지 가슴에 묻고 살아야지 어떡해"라며 말했다. 이후 봉선화는 오열하며 "새벽이를 어떻게 그렇게 만들어. 새벽이 살려내. 새벽이 데려가지 말랬는데 왜 데려가시 이 꼴을 만들어"라며 "너랑 윤재경 내가 가만 둘 것 같아? 절대 가만 안둬"라며 분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