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빨강 구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빨강 구두' 선우재덕이 소이현 앞에서 최명길과 신경전을 벌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이 권혁상(선우재덕 분) 회장과 식사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젬마는 "저희 아빠도 이태리에서 유학하시는 게 꿈이셨다. 작은 수제화 가게를 운영하셨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권혁상은 관심을 보이며 "아버지가 아직도 수제화 가게를 운영하시나?"라고 물었고 그때 마침 민희경(최명길 분)이 김젬마와 권혁상을 경계하며 식당으로 들어섰다.

그러자 권혁상은 "당신이 여기 왠일이냐?"라며 반갑지 않은 얼굴로 물었고, 김젬마가 초대했다고 하자,
그는 "안 와도 좋을 뻔 했어. 김대리랑 회사 돌아가는 얘기도 하고 오붓하게 시간 보내고 있었는데...
우리 유효기간도 거의 끝나지 않았나?"라며 "당신 나보다 손의원을 더 좋아하는 거 같던데"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민희경은 "농담이라도 입 조심하세요. 회장님. 김대리도 있는데"라고 말하며 신경을 곤두세우써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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