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케이크 준비
서인국, 사랑스러운 눈빛
제작진 "눌러온 감정 폭발"
'멸망' 10회 스틸컷/ 사진=tvN 제공
'멸망' 10회 스틸컷/ 사진=tvN 제공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속 박보영이 서인국을 위해 첫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 제작진이 8일 10화 방송을 앞두고 동경(박보영 분)과 멸망(서인국 분)의 데이트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멸망은 동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동경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특히 “사라지는 것이 두렵지는 않으나, 너를 더는 보지 못한다는 것은 두려웠다”는 멸망의 내레이션과 함께 두 사람의 모습 위로 ‘D-50’이란 자막이 떠오르며 단 50일밖에 남지 않은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을 치솟게 했다.

공개된 스틸 속 동경은 멸망을 위해 첫 생일파티를 준비해 미소를 자아낸다. 케이크를 들고 눈망울을 반짝이는 동경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멸망은 그윽하게 동경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런 그의 눈빛에서는 동경을 향한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무엇보다 눈을 맞추고 있는 동경과 멸망의 투샷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시간이 멈춘 듯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한 동경, 멸망과 반짝이는 야경의 조화가 아름답고 애달프다.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애틋함을 더해가는 동경과 멸망의 100일 한정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질지 오늘(8일) 방송에 관심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오늘(8일) 동경과 멸망이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킨다”며 “단 50일밖에 남지 않은 시간 속에 동경과 멸망이 서로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이들의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오늘(8일) 오후 9시에 10화가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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