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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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컸는데 안 나가요' 홍서범-조갑경의 둘째 딸은 엄친딸이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캥거루족 두 딸 석희, 석주가 출연했다.

이날 조갑경은 23살 둘째 딸 석희가 자정 통금을 어기자 분노했다. 조갑경은 "아들보다 딸이 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연락 안 되면 이상한 상상이 든다"고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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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우리는 통금 시간 전까지 전화하지 않기. 알아서 들어오기를 약속했다"면서 "밤새워 노는 팁을 알려주겠다. 돈 버는 구조를 만들어서 일 때문에 야근을 한다고 하라"고 조언했다. 이후 "갑경이 언니한테 전화 올 것 같다"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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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넘도록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석주는 엄마의 전화를 무시했다. 테이블 위에는 소주 5병이 놓여 있었고, 어느 정도 취한 분위기였다. 귀가 독촉 전화를 무시한 이유에 대해 석주는 "친구들이 불편한 상황이 너무 싫다. 친구들이 눈치 보는 상황이 싫었다"고 고백했다.

여행 계획을 언급한 친구들은 "이번엔 해외여행 가자. 석주 너만 되면 갈 수 있다. 네가 외박이 안 되니까"라고 말했다. 석주는 "부모님 없이 해외가 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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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석희는 "네가 돈 없어서 못 간 거 아니냐. 나는 해외여행 다녀왔다. 다만 다 네 돈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갈 수가 없는 거"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석주는 "아예 허락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친구들은 "부모님이 너 성적 1, 2등 상위권 유지하는 거 아시냐. 그걸로 어필하라"고 말했다. 석주는 "대학 성적 4.5점 유지, 전과목 A+를 한 번 받았다"며 모범생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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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집에서는 조갑경과 늦게 귀가한 홍서범이 정반대의 교육관으로 부딪혔다. 통금 어긴 딸을 기다리며 분노하는 조갑경과 "하고 싶은 걸 하게 하자"는 홍서범이 다른 태도를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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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은 "나만 나쁜X이다. 제재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쳐버릴 것 같다. 통금 어기고 전화도 안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홍서범은 화난 아내를 위해 '빙글빙글' 댄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통금을 넘긴 것도 모자라 취해 귀가한 딸을 본 조갑경은 "너 취했어? 미쳤네. 자고 일어나서 얘기해"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다음 날 아침 홍서범은 딸을 감싸며 "그 나이 때는 술 먹는 게 아니라 자리가 좋은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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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의 '통금 연대책임 통보'에 27세 큰딸 석희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홍 자매는 연합을 맺고 엄마에게 "새벽 3시 통금"을 요구했다. VCR을 보던 홍진경은 "간 다 작살날 거"라며 조갑경에게 공감해 폭소를 유발했다.

석주는 "2시 이후에 택시 할증이 끝난다"면서 "내 친구들은 안 그러는데 왜 우리 집만 이러지 싶다"고 덧붙였다. 조갑경은 "백수 주제에 택시 타고 다녀? 통금 빼고 다 자유롭지 않냐. 사진만 계속 보내라 통금 1시까지 해주겠다. 나중에 딸 낳으면 완벽하게 이해할 거"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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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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