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오예≫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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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사생아 고백했는데…시청률 0%대까지 추락, 찬밥 신세 된 '샬라샬라'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969651.1.jpg)
![성동일, 사생아 고백했는데…시청률 0%대까지 추락, 찬밥 신세 된 '샬라샬라'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969676.1.png)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샬라샬라)가 시청률 하락세를 그리다 0%대까지 추락했다. 중년 배우들의 진솔한 매력과 고백도 무력하다. 여행 예능의 볼거리와 영국 어학연수라는 기획 의도 사이에서 이도 저도 아닌 결과물이 됐다는 평가다. 편성 변경에 재방송도 적은, 찬밥 신세가 따로 없다. 지난달 첫 방송된 '샬라샬라'는 평균 나이 52.8세 배우들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 도전기를 담고 있다.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이 멤버로 나섰다. 특히 성동일은 첫째 아들을 과학고에 이어 명문 공대에 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성동일은 "나는 영어를 처음 접한 게 중·고등학교 1학년 때이던 세대다. 그래서 영어를 못하는 것에 대해 부끄럽지 않다"며 "자식들도 '우리 아빠 영어 못해, 창피해'라고 전혀 생각 안 할 거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성동일, 사생아 고백했는데…시청률 0%대까지 추락, 찬밥 신세 된 '샬라샬라'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969654.1.jpg)
그러나 '샬라샬라' 시청률은 기대와 달리 저조했다. 첫회 2.1%로 시작해 2회 만에 1%대로 떨어졌고, 지난 7회에서 0.9%를 찍으며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샬라샬라' 시청률 하락의 이유 중 하나는 편성 변경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샬라샬라'는 당초 수요일 오후 10시 20분대로 편성됐지만, 4회부터 돌연 토요일 오후 7시 10분으로 변경됐다.
![성동일, 사생아 고백했는데…시청률 0%대까지 추락, 찬밥 신세 된 '샬라샬라'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96966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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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 편성도 적은 탓에 후반부에 접어든 '샬라샬라'가 시청률 반등을 노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아쉬움만 남긴 채 퇴장을 앞둔 현실이 안타깝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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