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논란 블랙핑크 지수 계속 응원해달라…뉴토피아 종영 소감

공개 초반 연기력 논란으로 비판 받았던 블랙핑크 겸 배우 지수가 ‘뉴토피아’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수는 지난 21일 종영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서 좀비조차 막을 수 없는 일편단심 ‘재윤(박정민 분) 바라기’이자 용기와 강단으로 똘똘 뭉친 영주 역을 맡았다.

지수는 소속사 블리수를 통해 “많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모여서 소중한 작품이 나온 것 같고 그 일부가 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수는 “영주로 사는 동안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도 많았던 것 같아서 영주에게 고맙고 계속 응원하겠다. ‘뉴토피아’를 보신 많은 분들이 희망을 향해 망설임 없이 달려나가시길 바라고 영주도 계속 응원해달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력 논란' 블랙핑크 지수 "계속 응원해달라"…'뉴토피아' 종영 소감

극 중 지수는 전기톱, 킥보드 등 아이템을 획득하고 차츰 성장하는 생존력과 기지를 발휘했다. 후반부로 접어들며 지수는 팀원들을 떠나보내고 혼자 재윤에게 달려가는 영주 캐릭터를 표현했고, 8화에서는 좀비를 뚫고 드디어 재윤과 재회한 영주가 원팀을 이뤄 또 다른 여정을 시작했다.

지수는 지난달 새 미니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를 발매했다. 현재는 마닐라, 방콕, 도쿄, 마카오, 타이페이,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5 팬미팅 투어 ‘LIGHTS, LOVE, ACTION!(라이츠, 러브, 액션!)’을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뉴토피아’는 공개되자마자 지수의 어눌한 발성과 어색하고 과장된 표정 연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소리를 지르는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화제가 됐고, 연기력이 아쉽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연기력 논란' 블랙핑크 지수 "계속 응원해달라"…'뉴토피아' 종영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