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서는 '음악캠프 35년의 이야기와 새 앨범 '플라이 어게인'을 발매한 배철수의 음악적 여정을 나눴다. 라디오와 음악, 두 세계에 오가며 쌓아온 시간을 되짚으며 프로그램의 의미와 변화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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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철수는 "MBC 라디오에서 내가 아직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청취자분들도 내가 쓸모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 본다. 건강이 허락되는 한 계속하고 싶다. 언제 끝날지는 나도 모른다. 청취자분들이 결정하실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엔 10~20년 정도 방송했을 때, 인제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지금은 70이 넘었다. 이제는 어디 가서 새로운 일을 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하는 방송을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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