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달콤한 휴식을 끝내고 다시 학교로 돌아온 멤버들에게는 '주말에 있었던 일'을 영어로 발표하는 숙제가 주어진다. 이에 초급반 성동일은 "내 인생에 숙제는 없다"며 현실을 부정한 채 깊은 잠에 빠지고, 김광규는 밤늦게까지 발표문 준비에 몰두한다.
하지만 발표 시간이 다가오자 김광규는 뜻밖의 난관에 빠진다. 그는 '명소'를 뜻하는 '어트랙션(attraction)'을 자꾸만 '어랙션즈'로 잘못 발음해 불안감을 드러낸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여러 차례 교정해 주지만 끝내 발음이 고쳐지지 않아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과연 동급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김광규의 발표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학교에서는 반대항 운동회가 열려 흥미를 더한다. 초급반 성동일은 운동회 시작 전부터 "우리 팀은 너무 늙었다"며 '올드맨 핸디캡'을 주장하는가 하면, 운동 신경이 뛰어난 장혁과 신승환의 퇴장을 요구하며 심판 매수까지 시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최근 성동일 첫째 아들 성준이 한양대 공과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동일은 류진의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 출연해 ‘준이가 공대 들어갈 때 신기하지 않았냐’는 말에 “(준이는) 나하고 다른 애”라며 “걔는 수학적으로 머리가 타고난 애라 그거 말고 할 게 없다”고 말했다. 성준은 2021년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 소재의 과학고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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