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나는 원래도 선한 사람이었지만, 방송하면서 더 선해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지구마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까지는 방송 시스템을 잘 몰랐다. '지구마불' 이전에는 PD 한 분, 촬영감독 한 분과 단 세 명이 여행을 다녔고, 혼자 고프로로 촬영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구마불'을 하면서 제작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됐고,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하게 됐다"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 PD는 "곽튜브가 이제는 방송의 흐름을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칭찬하며 "처음에는 '이걸 왜 찍어요?'라고 묻던 곽튜브가 이제는 '이건 왜 안 찍어요?'라고 되물을 정도로 방송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곽튜브의 따뜻한 일화를 공개하며 "츤데레 성격이 강하다. 감독님이 알레르기가 있으면 몰래 도시락을 챙겨주는 식으로 세심한 배려를 하더라"라고 미담을 전했다. 이어 "곽튜브는 굉장히 영리한 사람이다.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으며, 함께 작업하는 것이 즐겁다"고 덧붙였다.
'지구마불3'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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