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원은 과거 "여자친구를 사귄 적 없다. 모태 솔로다"라는 발언을 뒤엎고 최근 인터뷰에서 "모태 솔로 아닌 연애 초보"라고 밝혔다.
정동원은 "썸 같은 건 많이 탔는데, 연애는 오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래 사귄 적이 없어서 연애 초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원하는 이상형으로 정동원은 "동갑이나 연하보다 무조건 연상을 좋아한다. 연상 좋아하는데 누나들은 저를 아기처럼 본다. 누나 마음을 훔치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털어놨다.
자칭 '연상 전문가'인 탁재훈은 "어른스럽게 하라"고 기초적인 공략법을 전수했다. 이에 정동원은 즉석에서 지예은과 상황극을 펼치며 연애 기술을 터득했다.



장난스러운 고백 연습에 정동원은 "가상 말고 진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짜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냥 밀어붙여"라는 이상민 한마디에 정동원은 "예은씨 나랑 살래요?"라고 급발진 연하남 면모를 드러내 웃음 짓게 했다. 상대역을 했던 지예은은 "정동원은 이렇게 귀엽고 순수한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동원뿐만 아니라 그의 반려견까지 잘 챙긴다는 임영웅에 대해 "영웅이 형이랑 같은 동 이웃사촌이었는데, 내가 일정 때문에 바쁘면 반려견 잘 돌봐주고 아이들도 좋아하더라"며 미담을 전했다.
한편, 정동원은 임영웅, 영탁, 장민호 중 '결혼 못 할 것 같은 사람'과 '나보다 나이 어렸으면 가만 안 뒀을 것 같은 사람'으로 맏형 장민호, '나중에 돌싱 될 것 같은 사람'으로 임영웅을 지목하며 "영웅이 형은 젊으니까 한 번 갔다 와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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