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원은 카이스트 이학 박사로,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노년내과’ 분야의 의사다. 그는 65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인 의학에 대해 얘기하면서, 영국이나 미국 등의 국가에선 노년내과가 내과 중 큰 비중을 담당한다고 소개한다.

정희원은 ‘저속 노화’ 대중화에 앞장서게 된 이유를 밝히면서 천천히 나이 드는 방법을 공개한다. 노화 속도는 ‘시계’ 같은 것이라며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라는 것이 그의 주장.
그는 식단부터 잠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잠을 아끼는 것이 지속되면 ‘치매’가 빨리 온다고 말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한다. 또 자신이 제안한 렌틸콩, 귀리, 현미, 백미 등을 섞은 즉석밥이 출시됐다면서 그 비율을 전격 공개한다. 이에 대표 동안배우로 꼽히는 정준호도 ‘이건 적어야 한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정희원은 자신의 ‘저속 노화’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또 자신의 의도와 달리 ‘렌틸콩 전도사’가 된 것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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