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44세' 천정명, 16살 연하 무용수와 ♥핑크빛 불거졌다…"15살 차까지 만나봐" ('이젠사랑')](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845918.1.jpg)

김제이는 "나와 소개팅할 사람이 다른 여성과 대화를 나누고, 칭찬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상했다. 결국 TV를 꺼버리고 잠들었다가, 다시 한번 '내 남자친구도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재차 시청했지만, 여전히 불편한 감정이 들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천정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만나고 있는 사이도 아닌데 다소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그녀가 너무 해맑아서 '되게 귀엽다'고 느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천정명은 김제이에게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사람과 연애를 해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6살이었으며, 김제이는 "가장 많이 차이 났던 연애는 9살이었다. 그리고 좋아했던 사람 중에서는 15살 차이도 있었다. 그때는 내가 21살이었다"고 회상했다.

김제이는 갑작스럽게 "내가 애처럼 보이냐?"라고 물었고, 천정명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김제이는 인터뷰에서 "애로 보지 말고 여자로 봐야죠. 만약 애로만 보였으면 나는 여기까지 나오지도 않았을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서로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제야 말도 편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너와 내가 만난다면'이라는 전제하에 이 자리에 나온 건데, 조금 더 깊이 있는 대화를 해보고 싶다. 그래서 몇 번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천정명은 김제이의 솔직한 감정 표현에 "그 마음이 정말 고맙다"고 전하며 미소를 보였다. 인터뷰에서도 그는 "굉장히 적극적인 성향을 가졌다고 느꼈다. 그런 부분이 호감으로 다가왔고, 나를 좋아해 주고 호감을 가져주는 것이 느껴졌다. 용기를 내서 적극적으로 표현해 준 점이 또 하나의 인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주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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