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태현 SNS
사진=진태현 SNS
배우 진태현이 세상을 떠난 딸을 향해 메시지를 보냈다.
진태현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태은아 아빠 드디어 3시간 10분대 진입했어. 엄마를 열심히 사랑하고 나중에 천국 갈 자격이 되면 아빠가 바로 찾아갈게. 오늘도 함께 달려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진태현은 마라톤에 참가해 자신의 기록을 깬 뒤 완주까지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그는 이같은 기쁜 소식을 2년 전 뱃속에서 세상을 떠난 딸에게 가장 먼저 전하며 여전히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7월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부부는 2015년 결혼해 2019년에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이후 부부는 2세 임신을 원하던 끝에 2021년 임신에 성공했다. 그러나 출산 20일을 남기고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후 두 사람은 지난 1월 두 명의 딸을 추가로 입양했다.
사진=진태현 SNS
사진=진태현 SNS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