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편스토랑'
/사진 = KBS 2TV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남보라가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남보라는 김밥 30줄을 뚝딱 말아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중고 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전국 기준 시청률 4%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또한 1.3%로 4주간 1%를 넘기며 ‘편스토랑’이 다양한 시청층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음이 입증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3남매 대가족의 장녀이자 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남보라의 행복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남보라는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 동생들을 위해 떡볶이, 어묵탕, 김밥 분식 3종 세트를 대용량으로 만들었다. ‘기본 10인분’이라는 남보라의 큰 손 면모, 그 안에 담긴 동생들을 향한 마음, 남보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생들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큰 반응을 이끌었다.
그중에서도 남보라가 동생들을 위해 만든 대용량 꿀맛 김밥이 화제를 모았다. 남보라는 쌀 4kg으로 밥 20인분을 짓고, 업소용 대용량 철판을 이용해 김밥 속재료를 넉넉하게 만들었다. 초대형 지단, 산더미 당근 볶음, 시금치 4kg 등. 그야말로 입이 쩍 벌어지는 양이지만 남보라는 “싸다 보면 얼마 안 된다. 금방 먹는다”라고 몇 번이고 강조해 웃음을 줬다.

잠시 후 도착한 동생들 역시 남보라의 음식에 최고의 리액션을 보였다. 특히 동생들은 남보라가 어린시절부터 만들어줬던 음식 이야기를 하며 추억에 잠기기도. 이와 함께 최근 남보라 가족이 봉사활동을 위해 무려 800줄의 김밥을 함께 쌌다고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6%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남보라는 최근 중고 거래 사기로 145만원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하며, 예비신랑은 이성적이고 신중한 사람이라 자신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밝혔다. 동생들 역시 장녀의 책임감으로 살아온 남보라를 향해 “우리 집을 졸업하고 새로운 가정에서 (에비신랑과) 새로운 경험, 추억 많이 쌓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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