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 후에는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데, ‘독박즈’는 ‘교통비 독박자’를 걸고 했던 ‘아내 문자 게임’의 재대결 결과를 확인한다. 김대희와 김준호가 맞붙은 가운데, 두 사람은 “사랑해...”라고 동시에 보낸 문자 메시지 중 더 긴 답변을 받은 자가 승리하는 걸로 한다. 이때 김준호는 김대희의 휴대폰을 뚫어져라 쳐다봐 “왜 남의 사생활을 훔쳐 보냐?”라는 장동민의 지적을 받는다. 머쓱해진 김준호는 “아니, 혹시 문자 메시지 보내기 전에 사전 공모(?)를 했을까 봐…”라고 의심병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1일 차 숙소를 예약한 김대희는 ‘독박즈’를 향해 “최근에 너희가 너무 호사를 누렸다. 이제 슬슬 1성급 숙소 말고 실성(?)급 숙소가 나올 때가 됐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설마설마 하는 분위기 속, 슬레이트 건물이 나오고, 이를 본 장동민은 “만약 진짜 판잣집이면 다 죽일 거다”라며 급 발진한다. 과연 김대희가 예약한 숙소가 어떤 곳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태국 방콕으로 떠난 ‘독박즈’의 유쾌한 여행기는 오는 15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2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 방송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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