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트럼프 아내 사진 올렸다가 무슨 일…일주일 만에 25만 팔로워 감소 [TEN할리우드]

사진=해외 사업가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캡처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아내 사진을 올렸다가 일주일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25만 명이 감소했다.

최근 미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석 회사 소셜리 파워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약 3억5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킴 카다시안의 팔로워 수가 약 25만 명 감소했다. 소셜리파워풀은 이미지를 게시한 후 카다시안이 X에서도 9553명의 팔로워를 잃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그가 자신의 SNS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사진을 게재하면서부터다. 해당 사진 게재 직후 15만 팔로워가 즉시 이탈했다고도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킴 카다시안이 운영하고 있는 속옷 브랜드 'SKIMS'를 불매하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몇몇 대중은 그의 행동을 비난하기도 했다. 한 해외 누리꾼은 카다시안이 멜라니아 트럼프의 사진과 함께 "마틴은 아니지만"이라는 문구를 적은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여기서 마틴은 고 마틴 루서 킹 목사를 말한다.

3억 5000만 팔로워를 가진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천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