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윈터송 프로젝트' 중 '윈터송 MT'가 진행됐다.
이날 해원과 오상욱이 불참한 가운데 놀뭐 멤버들과 게스트 김조한, 에일리, 존박, KCM, 송건희, 승헌쓰가 윈터송 MT에 참석했다. 설날을 앞두고 이들은 KCM이 직접 잡은 대방어를 나눠 먹으며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유재석은 각 멤버들에게 설 연휴 계획을 물었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겠다"던 존박은 기대에 부응하려 "시간 되는 연예인들 모아서 코노 가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앞서 미주는 자리 배정을 할 때 승헌쓰와 투닥거리다가 송건희 옆 자리를 차지하고 미소를 지었다.
그 장면을 목격한 유재석은 "미주 교묘하게 건희 옆으로 가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고, 미주는 "승헌쓰가 살짝 밀더라.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다"면서 새로운 러브라인을 드러냈다. 미주는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했지만, 최근 결별설이 불거졌다.
승헌쓰는 관광청 초대를 받아 스위스 여행, 김조한은 녹음, 주우재는 조카와의 시간, 박진주는 공연, 이이경은 영화 '히트맨2' 무대인사 스케줄을 밝혔다.
멤버들은 서로 선물을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유재석은 직접 텀블러를 준비해 "여기에 좋은 거 넣어서 먹고 건강 챙기라"면서 이이경에게 선물했다.
'잔상남'으로 계속 잊혀지던 이이경은 감격하여 큰절을 올리고 유재석에게 충성을 맹세해 폭소를 유발했다.
손에 땀이 난 송건희가 공기놀이에서 실패하자 유재석은 "'오징어게임'이면 여러분 다 저세상 가시는 거"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윈터송 '버터플라이(Butterfly·러브홀릭스)'와 남자 유닛곡 '흰수염고래(YB)' 리메이크 음원이 공개되며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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