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브 공식 틱톡 캡처
사진 = 아이브 공식 틱톡 캡처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신곡 '레블 하트(REBEL HEART)'의 다채로운 챌린지로 컴백 열기를 끌어 올렸다.

아이브는 지난 13일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를 발매하고, 음악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컴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내 '레블 하트' 챌린지 반응이 연일 뜨겁다. 아이브 멤버들의 파워풀한 안무가 돋보이는 댄스 챌린지 영상은 틱톡 누적 조회수 2,390만 회를 돌파했고, 멤버들의 케미로 화제가 된 이모지 챌린지는 389만 회 조회수를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또한, 안유진은 '2024 SBS 가요대전'에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와 함께 댄스 챌린지를 통해 또 한 번 완벽한 케미를 자랑, 틱톡 조회수 275만 회를 기록했고, 안유진·장원영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유재석과 조세호가 함께한 챌린지 역시 100만 회 조회수를 보여주며 그 화제를 이었다. 틱톡 팔로워 1,404만에 육박하는 러시아 출신 모델 다샤 타란(Dasha Taran)도 이모지 챌린지에 참여하며 '레블 하트'의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다양한 밴드들이 선보인 '레블 하트' 밴드 챌린지도 화력을 더했다. 소란을 시작으로 십센치(10CM), 정세운, 유다빈밴드, 소수빈, 김보아, 데이브레이크(Daybreak), 임다미, 터치드(TOUCHED), 드래곤포니(Dragon Pony), 루시(LUCY), 옥상달빛까지 각 밴드의 특색을 살려 '레블 하트'의 후렴구를 부르는 영상을 공개해 신곡을 즐기는 재미를 더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로 원곡의 템포와 분위기에 변화를 주며 완전히 다른 느낌을 자아낸 밴드부터,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를 더욱 강조해 박진감 넘치는 무드를 더한 팀도 돋보였다. 거칠고 파워풀한 보컬은 페스티벌이 절로 떠오르게 만들었고, 부드럽고 잔잔한 음색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청춘을 나타내 한계 없는 변주를 보여주며 '레블 하트'의 음악적 매력을 극대화했다.

'레블 하트'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으로,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벅차오르는 후렴구, 감미로운 스트링에 업템포 드럼이 더해진 사운드가 특징이다.

밴드 사운드가 잘 어울리는 '레블 하트'에 각 밴드의 편곡이 어우러져 다양한 버전으로 즐기는 재미가 더해졌고, 밴드의 풍부한 사운드는 곡의 주제와 주체성을 띠는 가사에 더욱 힘을 실어 아이브만의 당당하고 자유로운 청춘을 드러냈다.

밴드 챌린지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챌린지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다양한 밴드의 '레블 하트' 챌린지를 바라는 밴드 팬들이 줄을 이었고, K팝 팬덤은 물론 더욱 많은 리스너들을 사로잡아 장르를 불문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후 빌보드 코리아가 이를 조명하고, X(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 '레블 하트'가 오르는 등 그 열기를 이어갔다.

이뿐만 아니라, 틱톡 내에 아이브를 검색하면 멤버들의 댄스·이모지 챌린지와 밴드 챌린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이브(공식 팬클럽명)가 참여한 커버 영상도 즐길 수 있어 ‘레블 하트’로 이뤄진 소통의 장이 형성됐고, 음원을 미리 저장해 놓을 수 있는 '프리 세이브(Pre-save)'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컴백을 기다리는 묘미를 더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아이브 엠파시' 음반을 발매하며 정식 컴백한다. 발매에 앞서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며 컴백 열기를 더욱 달굴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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