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ULA(수라)' 제공]
[사진 = 'SULA(수라)' 제공]
그룹 엔싸인의 리더 카즈타가 첫 솔로 프로젝트로 팬들을 만난다.

지난 21일 카즈타가 기획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SULA(수라)'의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Katabui(카타부이)'의 댄스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됐다.

'Katabui'는 카즈타의 첫 솔로 프로젝트 이름이자, 카즈타가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직접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곡명 'Katabui'는 카즈타의 고향인 오키나와의 방언 '카타부이(片降い)'를 뜻하는 것으로 한쪽은 맑지만 다른 한쪽은 비가 내리는 국지적인 소나기를 의미한다. 카즈타는 자신의 연습생 시절을 생각하며 담아낸 가사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해 해당 제목을 붙였다는 후문이다.

'Katabui' 프로젝트의 안무는 아뮤즈 소속의 일본 4인조 댄스 퍼포먼스 그룹 s**t kingz(싯킹즈)의 NOPPO(노포)가 담당해 카즈타와 호흡을 맞췄다. NOPPO는 세계적인 댄서이자 EXO(엑소), NCT 127(엔시티 127), BE:FIRST(비:퍼스트) 등 한국과 일본 유명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만들어 온 실력파 안무가로 카즈타가 가사에 담아낸 생생한 감정을 섬세한 안무로 표현해 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NOPPO는 'Katabui'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카즈타가 가진 매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좋은 만남이 됐다니 정말 다행이다. 이후에 공개될 비하인드 영상을 포함해서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까지 'Katabui'는 매우 특별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즈타가 속한 엔싸인은 신곡 'Love Potion (백일몽; 白日夢)(러브 포션)'으로 최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일본의 4개 도시를 순회하는 '엔싸인 재팬 투어 [에버블루]'를 진행하며 한일 양국을 넘나들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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