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에일리 SNS
사진=MBC, 에일리 SNS
결혼을 앞둔 가수 에일리가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자신의 결혼 반지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에일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생각보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심스럽게 올려봐요"라며 "다이아 반지는 저희가 직접 커스텀한 로즈골드 밴드에 oval컷(랩다이아몬드 반지) 다이입니다"라고 밝히면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알이 큰 다이아 반지가 해외 명품 브랜드 C사의 반지와 함께 레이어드 된 모습.

앞서 에일리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게스트로 출연, 전날 예비신랑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끼고 나온 반지를 당당하게 자랑한 바 있다.
사진=에일리 SNS
사진=에일리 SNS
한편 2012년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저녁 하늘'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파워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최시훈에 대해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20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에일리 소속사 A2Z는 지난해 11월 19일, 두 사람의 결혼 날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에일리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처음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더 많이 얘기를 나눠보니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상대방도 똑같이 느꼈다. 나를 아이처럼 잘 챙겨준다"라고 최시훈을 향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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