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부터 발끝까지 슬리피를 케어하는 모습에 ’남편 돌보미‘로 화제를 모은 아내 김나현은 평소와 180도 달라진 단호한 말투와 화난 표정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더했다. 김나현은 남편 슬리피에게 "들킨 것만 두 번째"라며 급정색을 하는가 하면 “둘째도 곧 태어날건데 계속 몰래 그럴거야?”라고 슬리피를 다그쳤다. 그동안 본 적 없는 싸늘한 아내의 모습에 급기야 슬리피는 무릎까지 꿇어 역대급 부부 갈등을 예고했다. 이를 본 MC들은 "나현 씨 저런 모습 처음 본다"며 돌변한 부부 관계에 걱정을 쏟아냈다.
한편, 슬리피 부부는 곧 출산을 앞둔 둘째 '또또'의 출산일을 받기 위해 '인생 그래프'로 사주 풀이를 하는 철학관에 방문한다. 역술가가 슬리피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하자 "크게 올라가는 건 없는데.."라며 ’셀프 디스‘를 한 슬리피는 "평생 불안할 팔자"라는 역술가의 말에 크게 좌절, "아내가 저를 떠나나요?"라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둘째 '또또'의 예상 사주를 본 역술가는 “초반운이 BTS 급 사주다. 공부로도 SKY 못 가면 부모 잘못"이라고 밝혀 일동 “자식 복이 터지나보다”라며 초특급 복덩이 탄생 예고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슬리피와 또또의 '극과 극' 인생 그래프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연 슬리피는 딘딘의 소개팅을 성사시켜 은혜를 갚을 수 있을지, 슬리피 부부의 ’은인‘ 딘딘의 설렘 가득한 소개팅 현장은 오늘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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